
‘보이즈 2 플래닛’ 측이 김건우를 둘러싼 인성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SNS를 통해 “이번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게시글에 언급된 당사자는 물론, 당시 B엔터테인먼트에 재직했던 관계자들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김건우는 편애의 힘으로 연습생들을 미친듯이 집요하게 괴롭히며 그것을 즐겼다. ‘더 글로리’ 박연진보다 심했다. 먼저 인사를 안하면 모든 연습생을 불러 그 한 명을 중심으로 모두를 괴롭혔고 인사를 하면 무시했다. 다른 연습생들을 자기보다 모자란 하등 생물 취급을 하며 온갖 욕과 평가질을 하고 에어컨을 못 틀게 하고 강제로 똑같은 동작만 두 시간씩 시키며 자기에게 검사받고 통과되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괴롭혔다”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이 사실 진위를 문제 삼자 작성자는 “허위면 고소당할 각오로 썼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정신과 진료를 받은 납입확인서와 올해 7월까지의 보험금 청구 내역을 증거로 공개했다. 이후 두 명의 추가 폭로자가 등장해 여론도 기울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 17일 첫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에서 김건우는 극찬 속에 올스타 계급을 받았다. 독보적 센터 비주얼에 양다윗은 “멀리서 걸어오시는데 너무 잘생기셔서 멍하니 보고 있었다”고 했고, 김동현은 “만화를 찢고 나온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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