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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환상 중거리 리그 4호골…최고 평점까지

윤이현 기자
2025-12-02 13: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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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환상 중거리 리그 4호골…최고 평점까지 (출처: BC FC SNS)


백승호가 부상을 이겨내고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백승호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5-26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1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 흐름을 가져왔다.  

후에 전반 43분, 데머라이 그레이의 추가골을 더한 버밍엄은 왓포드를 2:1로 꺾고 3경기 연속 무패를 이루며 이 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와 총 승점 28(8승 4무 6패)점으로 7위에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6위 브리스톨 시티와 점수차를 1점으로 좁혔다.

어깨 부상 복귀 후 4경기 만에 골을 터뜨린 백승호는 특기인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만들었으며 현지에서도 “아름다운 골”이라며 극찬했다. 

통계 전문 매체인 ‘풋몹’에서도 백승호의 경기 평점을 7.8로 매겼으며 팀 동료 토마스 도일과 같은 평점을 받았는데, 이 날 경기 최고 평점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백승호는 정규리그 4호골을 달성했으며 프로 데뷔 후 시즌 커리어하이 타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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