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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십오야’ 아이브, 놀라운 팀워크 눈길

정윤지 기자
2025-11-14 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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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십오야' 방송 캡처 (사진:  tvN)

아이브(IVE)가 놀라운 팀워크와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의 스타쉽 전국체전 2회에 출연했다. 이날 아이브는 간식을 걸고 배우 송승헌, 이광수, 손우현, 채수빈, 안지환과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펼쳤다.

좋아하는 간식의 향연에 처음부터 넘치는 의욕을 드러낸 아이브는 세 명씩 조를 이뤄 대결에 나섰다. 

장원영이 "저 이 게임 자신 있다. 맞히는 걸 진짜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같은 조인 가을은 "원영이가 눈치가 빠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안유진까지 설명을 잘한다는 증언이 이어지자 배우팀의 견제가 시작됐고, 이광수가 "나는 평소에도 가끔 몸으로 말한다"고 하자 안유진은 "에너지 드링크 표현해 주실 수 있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첫 번째로 도전에 나선 가을, 장원영, 리즈 팀에 '인물'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세 사람은 "인물을 몸으로 어떻게 표현하냐"며 곤란해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장원영은 리즈의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단번에 정답을 맞혔고, 가을 역시 센스 있는 순발력을 보여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 배우팀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3분 만에 무려 12문제를 맞히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안유진, 레이, 이서가 2조로 나섰고, ‘영화·드라마 명대사’라는 고난도 주제가 주어졌다. 하지만 안유진은 침착하게 설명을 이어갔고, 레이와 이서는 배경지식을 총동원해 문제를 맞히기 위해 열을 올렸다. 

너무 어려운 문제에 난항을 겪는가 했지만, 현장을 압도하는 안유진의 센스 있는 설명이 계속됐고, 이에 힘입은 레이와 이서 역시 스피드를 올리며 6문제를 추가로 획득, 아이브는 총 18문제를 맞히며 , 원하던 간식을 모두 얻어냈다.

배우팀이 문제를 내는 동안에도 아이브 멤버들은 함께 정답을 추리하거나 유쾌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다채로운 예능감을 뽐냈고, 밝은 에너지와 완벽한 팀워크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 아이브의 다양한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처럼 아이브는 음악 활동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이브 신드롬’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개최, 새로운 무대로 향하는 포문을 열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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