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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화덕 고등어 구이

최지윤 기자
2025-02-18 16:55:02
'오늘N' (오늘엔) MBC

오늘N(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1. 세계 챔피언 박종팔이 귀촌한 이유는?
2. 폭포와 연못이 있는 식당에서 즐기는 생선구이
3. 태평양이 펼쳐진 미국 샌디에이고의 신혼부부
4. 주방 후드의 찌든 때를 없애는 후드 청소 전문가

'오늘N' (오늘엔) MBC

[나의 귀촌 일기] - 세계 챔피언 박종팔이 귀촌한 이유는?

경기도 남양주시, 하얗게 눈 덮인 산자락 중턱에 자리한 한 전원주택. 이곳에는 대한민국 권투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인물이 살고 있다. 1980년대 한국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까지 오른 남자, 주먹 하나로 세계를 평정했던 박종팔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권투 링이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한 그는 아내 이정희 씨와 함께 농촌 생활을 즐기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박종팔 씨의 집은 마치 체육관처럼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이 인상적인 곳이다. 거실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바로 세계 챔피언 벨트 두 개와 수많은 챔피언 인증서들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그의 영광의 순간이 담긴 것들이다. 그때를 떠올리며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박종팔 씨. 하지만 귀촌 이후 그의 마음을 더욱 채우고 있는 것은 따로 있다고 한다. 거실 한쪽을 가득 채운 500여 개의 약술이 바로 그것이다.

건강을 위해 아내 이정희 씨가 직접 약초를 구매하고 캐서 담갔다는 약술들. 귀촌한 뒤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약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집 안 곳곳에 다양한 약술들이 보관되어 있다. 박종팔 씨는 젊은 시절 권투로 다친 몸을 위해 약술을 꾸준히 마시고 있으며, 덕분에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1980년대 박종팔 씨는 챔피언 상금만 해도 1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부와 명예를 누렸다. 하지만 은퇴 이후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면서 연이어 실패를 맛보게 되었다. 사업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좌절도 했지만, 그런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한 사람은 바로 지금의 아내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믿어주고 곁을 지켜준 아내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화려한 링 위가 아닌 자연 속에서 아내와 함께 새로운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박종팔 씨. 한때 주먹 하나로 세계를 제패했던 그가 이제는 흙을 만지며 자연 속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한 끼에 얼마예요?] - 폭포와 연못이 있는 식당에서 즐기는 생선구이

오늘 소개할 한 끼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특별한 식당에서 즐길 수 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이다. 마치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에서는 식사를 하는 동안 물소리와 함께 운치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고등어구이이다. 1인 15,000원이면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데, 잡채, 궁중떡볶이, 각종 나물 반찬과 함께 된장국까지 제공된다. 이곳의 음식들은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해 건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반찬에 들어가는 태양초 고춧가루는 직접 시골에서 공수한 것이며, 된장국에 사용되는 쥐눈이콩 된장은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고등어구이는 24시간 동안 건조한 뒤 2단 화덕에서 굽는다. 이때 온도가 낮은 아래 칸에서 초벌한 후 450도에 달하는 위 칸에서 한 번 더 구워 화덕 고등어 구이는 더욱 촉촉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이곳만의 특별한 조리법 덕분에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여기에 소금물에 2시간 동안 절여 간을 맞춘 가자미구이도 같은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음식뿐만 아니라 멋진 풍경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곳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직접 찾아가 본다.


[지구촌 브이로그] - 태평양이 펼쳐진 미국 샌디에이고의 신혼부부

오늘 지구촌 브이로그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샌디에이고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황보 희정, 찰리 부부이다. 샌디에이고는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태평양 해안선이 어우러진 도시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는 라호야 해변이다. 물개가 서식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이곳에서는 운이 좋으면 물개와 함께 수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희정 씨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는 따로 있다. 바로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토레이 파인 주립공원이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일을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태평양의 광활한 풍경과 함께 낭만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부부가 신혼집을 마련한 곳은 출라비스타라는 신흥 부촌 지역이다. 2층짜리 신축 단독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집은 방 5개에 화장실도 5개나 되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지역인 만큼 멕시코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신혼부부가 자주 찾는 음식은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정통 멕시코 타코로, 신선한 해산물과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일품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생활이 공존하는 샌디에이고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황보 희정, 찰리 부부의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직접 만나본다.


[일당백] - 주방 후드의 찌든 때를 없애는 후드 청소 전문가

오늘 <일당백>에서 소개할 주인공은 주방 후드의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는 전문가, 이상희(53세) 씨이다. 기름때로 가득한 주방 후드는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흡입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주방 환경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청소를 귀찮아하고 어려워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후드의 겉면이나 필터 정도는 끓는 물과 주방 세제를 이용해 손쉽게 닦을 수 있지만, 내부 팬과 각종 부품은 분해해 세척해야 제대로 된 청소가 가능하다. 이상희 씨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주방 후드를 완전히 분해해 고압 세척기와 전용 세제를 이용해 말끔하게 세척해 준다. 기름때가 제거된 후드는 마치 새것처럼 반짝이며, 고객들은 그 깔끔한 모습을 보고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25년 동안 가전제품 제조업에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방 후드 청소에 뛰어든 이상희 씨. 전문가의 손길로 변신하는 주방 후드 청소의 과정과 그가 하루 동안 겪는 일들을 <일당백>에서 생생하게 따라가 본다.

'오늘N' (오늘엔) MBC

오늘N(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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