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철윤이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통통 튀는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철윤은 극 중 태국에서 ‘싸와디무역’을 운영하는 고마용(이한위 분)과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고하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헬멧을 팔기 위해 태국으로 온 태풍상사 대표 강태풍(이준호 분), 오미선(김민하 분), 고마진(이창훈 분)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김철윤은 재치 있는 연기로 웃음을 유발하며 극의 활력소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미선에게는 정성스럽게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다정한 면모를, 강태풍과 고마진에게는 고수를 듬뿍 넣은 칵테일을 건네며 장난스럽고 시니컬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짧은 순간에도 섬세한 표정과 위트 있는 호흡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완벽하게 살리며 시청자들의 기억에 강렬히 각인됐다.
이후 태풍이 헬멧 판매처를 찾기 위해 고민할 때, 고하늘은 태국의 유명 기업 니하캄 회장의 막내딸을 소개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고마진이 구속되자 그는 적극적으로 나서 동료를 돕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태풍상사 직원들과 헤어지면서 고미선에게 “써니, 보고 싶을 거예요! 기다릴 거예요!”라고 전하는 장면에서는, 고하늘이 오미선에게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그의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윤은 자유롭고 유쾌한 고하늘 캐릭터를 통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표정 하나, 몸짓 하나, 대사 톤까지 세밀하게 조율하며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을 완벽하게 구현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유머와 따뜻함, 능청스러움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철윤 배우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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