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인 애니플러스가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예상대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의 국내 독점 배급 및 유통 판권을 보유 중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이하 ‘애니맥스)가 주도했으며 지난 8월 개봉한 ‘무한성편’은 2025 개봉작 매출 1위,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영화 1위 등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썼다.
애니맥스는 이러한 ‘무한성편’ 흥행에 힙입어 3분기 매출 284.5억 원, 영업이익 131.3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고치를 다시 썼으며 애니메이션 전문 OTT 기업인 ‘라프텔’과 전시문화 기업인 ‘미디어앤아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올해도 애니플러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한성편’의 극장 상영이 연말까지 이어지는데다, 팬덤 충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특성상 관련 IP의 시청 및 굿즈 구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12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페스티벌 ‘AGF’도 올해부터 3일로 늘어났고 미디어앤아트의 ‘히무로 유리’ 전시 역시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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