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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일랜드 전 ‘백스핀 엘보’로 퇴장 

이현승 기자
2025-11-14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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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일랜드 전서 ‘백스핀 엘보’로 퇴장 (사진출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간의 경기에서 팔꿈치 공격으로 퇴장 당했다.

오늘(14일.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간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매치데이 9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트로이 패럿의 멀티골로 아일랜드가 포르투갈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그런데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호날두의 퇴장이었다.

호날두는 2대0으로 지고 있던 후반 58분, 크로스 경합 상황에서 다라 오셰이를 가격했다. 오셰이는 쓰러졌고 주심은 호날두에게 옐로우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아일랜드 선수들은 만족하지 않고 격렬히 항의했고, 호날두는 우는 시늉을 하며 그들을 조롱했다. 

결국 VAR 온필드 리뷰가 이어졌다. 확인 결과, 호날두는 뒤돌아 있는 상황에서 몸을 회전시켜 팔꿈치로 오셰이를 강하게 타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여전히 조 1위를 지켰으나, 이제 헝가리(승점 8점)과 아일랜드(승점 7점)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또한 호날두는 아르메니아와의 유럽 예선 최종전에 결장할 예정이며 최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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