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열음의 ‘레나’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열음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캐릭터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극 중 이열음이 연기하는 ‘레나’는 톱스타였지만 아진(김유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하는 인물로 극의 한 축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레더와 퍼 소재를 적절하게 매치하여 캐릭터의 저항적이고 반항적인 성향을 강조하는가 하면 메탈릭 소재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화려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블랙과 레드같이 대비되는 컬러톤으로 자기보호와 욕망이 공존하는 ‘레나’의 내면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뿐만 아니라 풀뱅, 스트레이트, 포니테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분위기에 변주를 주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디테일을 주어 완벽한 비주얼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준서(김영대)와 함께 있을 때는 핑크빛의 블러셔로 러블리함을 더했고 아진과 맞붙는 장면에서는 다른 장면보다 더 어두운 아이 메이크업과 짙은 레드 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비뚤어진 열망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인물의 서사를 완성했다.
이처럼 이열음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열음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이번 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오직 티빙에서 마지막 회까지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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