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5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오늘(9일) 가려진다.
MBC는 2025 골든글러브 일정을 공개했으며, 오후 5시 40분부터 영광의 순간을 생중계한다. 올해 시상식은 굵직한 KBO 역사가 새로 쓰이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삼성으로 돌아온 '최고령 타자' 최형우의 도전도 매섭다. 이미 지난해 최고령 수상 기록을 세운 그가 올해 또 한 번 황금장갑을 낀다면 41세 11개월 23일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친정팀 복귀 후 첫 수상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서운 신인, KT 안현민은 2012년 서건창 이후 맥이 끊긴 '신인상-골든글러브'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출루율 1위, 22홈런이라는 성적표가 그의 수상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이 외에도 외국인 최초 3연속 1루수 수상에 도전하는 오스틴(LG), 투수 4관왕 폰세(한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과 송성문, 신민재, 김주원 등 생애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의 결과도 놓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