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히든싱어8’ 왕중왕전이 원조 가수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펼쳐졌다.
화려한 부활을 알린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8’에서 최고 모창 권력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막을 올렸다. 9일 방송된 ‘히든싱어8’ 11화에는 원조 가수들이 총출동해 도전자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

진행자 전현무의 인사를 받은 신지는 남편 문원이 과거 시즌1 윤민수 편에 도전자로 출연했던 이력을 공개했다. 무대를 앞둔 참가자들에게 신지는 원본 모사에 대한 과도한 강박을 내려놓아야 긴장으로 인한 음정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을 건넸다.
김장훈은 방송 출연 이후 전국 투어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 이소라로부터 25년 만에 연락을 받아 가창자 번호를 추궁당한 황당한 일화와 함께 중학교 축제 지원 계획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를 모창한 조재일은 ‘Honey’를 부르며 과거 김장훈의 감성과 음 이탈까지 재현해 판정단 점수 258점을 받았다.
심수봉은 자신의 곡 ‘사랑 밖에 난 몰라’로 무대에 올라 276점을 획득한 최연화를 열렬히 지지했다. 심수봉은 단독 공연에 최연화를 초대했던 근황을 전하며 3개월 내에 신곡을 헌정하겠다는 파격적인 약속을 건넸다. 가창자가 서사에 깊이 공감해야 청중의 심금을 울릴 수 있다는 따뜻한 지침도 잊지 않았다.


윤하는 아버지가 방송을 보며 친딸의 목소리를 3단계까지 감별하지 못했던 슬픈 비화를 털어놨다. 윤하의 모창 능력자 이지영은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비밀번호 486’을 열창해 272점을 받았다. 도전자 이지영의 외모가 윤하와 흡사해 김장훈이 복도에서 마주치고 원조 가수로 오해했다는 일화도 공개됐다. 이후 윤하는 도전자들과 ‘혜성’으로 리벤지 매치를 펼쳤고, 58표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이해리 모창 능력자 최윤정이 시원한 고음으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불러 274점을 얻었다. 김현정의 모창 능력자 조하늘은 ‘그녀와의 이별’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287점을 기록해 중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