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군체’ 조연 활약 눈길

서정민 기자
2026-06-10 07:05:37
기사 이미지
영화 '군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군체’가 극의 긴장감을 더한 조연 캐릭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감염 사태 속 생존을 위해 각기 다른 선택을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영화 ‘군체’ 측은 10일 봉쇄된 건물 안팎에서 감염 사태에 휘말린 조연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명한다.

이중옥이 연기한 대테러팀 팀장 이봉석은 백신 연구원 서영철(구교환)을 찾아야 구조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생존자들을 움직이는 인물이다. 목적을 위해 타인의 희생도 개의치 않는 냉혹한 면모로 긴장감을 높인다.

김종태가 맡은 체인스바이오 대표 강우철은 서영철과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로, 영화 속 첫 감염자가 된다. 감염 과정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가 초반부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황재열이 연기한 시민은 생존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담희는 왕따 소녀 역으로 등장해 자신을 괴롭힌 일진 소녀를 여러 차례 구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채서은이 연기한 일진 소녀는 잘못을 깨닫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김재록은 뛰어난 기동력과 용기를 지닌 60대 노인으로 분해 생존자들의 탈출을 돕는다. 이현균은 공설희(신현빈)와 함께 감염 사태 해결에 나서는 특별조사팀 고문 주철민 역을 맡아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끈다.

‘군체’는 주연 배우들의 활약뿐 아니라 개성 강한 조연 캐릭터들의 서사가 더해지며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하고 있다. 특히 감염 재난 속 인간 본성을 다각도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군체’는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쇼박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