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숙 맞선 2’에서 최정윤과 이인권이 최종 커플이 됐다.

이번 ‘합숙 맞선 2’는 출연자 직업·나이 공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간 뒤, 개인적인 대화와 데이트를 거쳐 인연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 출연자 김다혜, 양하윤, 최정윤, 안도윤, 이강현과 남자 출연자 이인권, 강신우, 문성모, 권예찬, 김동영은 짧지만 밀도 높은 시간 동안 각자의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했다.

김동영은 최종 선택에서 양하윤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합숙 기간을 돌아보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양하윤은 선택을 포기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으로 떠올랐던 장거리 문제가 결정적인 이유였다. 양하윤은 합숙 기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장거리라는 문제를 감수할 만큼 감정이 깊어지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강현도 누구와도 최종 인연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강현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상대의 성향과 가치관을 충분히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안도윤은 권예찬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선택했지만, 권예찬은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 권예찬은 출연자들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본격적인 만남을 결정하기에는 5박 6일이 짧게 느껴졌다고 전하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김다혜와 강신우는 자녀들의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첫 번째 커플이 됐다. 강신우는 조건보다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을 만나라는 부모의 조언을 언급하며 김다혜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김다혜 역시 강신우가 자신을 꾸준히 챙겨주고 한결같이 관심을 표현해 준 점을 떠올리며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 강신우의 일편단심이 김다혜의 마음을 움직인 셈이다.




마지막 선택은 최정윤과 이인권이었다. 이인권은 최정윤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방송 밖에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고백했다. 문성모 역시 최정윤을 선택하며 솔직한 호감을 전했지만, 최정윤의 최종 선택은 이인권이었다. 최정윤은 이인권이 늘 한발 먼저 자신을 살피고 챙겨주는 사람처럼 느껴졌다며, 합숙이 끝난 뒤에도 관계를 이어가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데 이어 양가 어머니의 찬성까지 받았다. 최정윤과 이인권은 ‘합숙 맞선 2’의 유일한 최종 커플로 매칭에 성공했다. 짧은 만남 속에서도 진심을 전한 출연진의 선택과 가족들의 시선이 교차하며, 촬영지 경북 안동 한옥 숙소에서의 대장정은 따뜻한 여운 속에 막을 내렸다.
‘합숙 맞선 2’ 방송 말미에는 MC들이 시즌3를 예고하며 종영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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