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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충격·슬픔·직진 오가는 감정선

윤이현 기자
2026-09-15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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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충격·슬픔·직진 오가는 감정선 (제공: KBS 2TV)


배우 하석진이 ‘사랑이 온다’ 속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지난 12일과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5, 16회에서는 극 중 김무진(하석진 분)이 과거 연인 한규림(안희연 분)과 얽힌 가슴 아픈 진실을 마주하는 한편, 그를 향해 흔들림 없는 직진 행보를 보이며 극중 몰입도를 이끌었다.

하석진의 호연에 힘입어 16회 방송은 시청률 17.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이날 하석진은 슬픔과 다정함을 오가는 무진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규림으로부터 과거 두 사람의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과 슬픔에 빠져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시에 규림이 거둔 아들 한결(윤하빈 분)의 곁을 지키며 다정하게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에서는 하석진 특유의 부드럽고 든든한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방송 말미, 모든 갈등과 아픔을 뒤로한 채 규림과 한결을 차에 태우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셋이 살까”라며 굳은 결심을 전하는 장면은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규림을 지키려는 무진의 단단한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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