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이 국제 원예, 정원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원예생산자협회 봄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맞물려 국제적인 정원도시로서 울산의 위상을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리는 AIPH 제79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봄총회 개최지를 울산으로 확정했다.
이번 봄총회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조직위는 세계 각국의 원예·정원 분야 관계자들이 울산을 찾는 만큼 총회와 박람회를 연계해 울산의 정원도시 비전과 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7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봄총회 역시 박람회가 시작되는 4월 중 열릴 예정이다.
AIPH는 3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세계 원예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 원예박람회 등을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박람회의 기본 방향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 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가치 박람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 박람회’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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