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지의 여왕’ 이영혜가 결혼자금 1억원을 털어 잡지사를 인수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후 국내 최초 홈 인테리어 잡지를 성공시키며 연 매출 최대 480억원을 기록하기까지 50년 잡지 인생을 돌아본다.
1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올해 잡지 발행 50주년을 맞은 이영혜가 출연한다.
당시 운수 사업을 하던 어머니에게 결혼자금을 미리 달라고 설득해 1억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인수 이후에도 경영난이 계속되면서 6개월 만에 자금이 바닥났고 잡지까지 강제 폐간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영혜는 "너무 억울했다"며 당시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까지 썼다고 밝힌다. 이후 1987년 국내 최초 홈 인테리어 잡지를 선보이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해당 잡지는 인순이와 딸, 고(故) 안성기와 아들 등 스타 가족을 표지 모델로 내세웠으며 창간 8개월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매달 한 가정을 선정해 무료로 집을 꾸며주는 이벤트였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당첨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경찰이 입회하기도 했다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잡지로 ‘러브 하우스’를 구현하신 셈"이라며 놀라워한다.
이영혜의 한남동 자택과 서울에 위치한 4개 동·400평 규모의 사옥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혜의 이야기는 16일 오후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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