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한국방송진행자의 밤’ 드레스 쇼, 10주년 걸맞은 품격 있는 무대 선보여

정윤지 기자
2025-12-12 1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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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진행자의 밤’ 드레스 쇼, 10주년 걸맞은 품격 있는 무대 선보여  사진제공 : 보어하우스


제10회 ‘한국방송진행자의 밤’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드레스 쇼가 올해도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드레스 쇼는 매년 방송 진행자들이 직접 드레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서는 전통적인 메인 프로그램으로, 우아한 퍼포먼스와 품격 있는 표현력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한국방송진행자의 밤’ 10주년을 맞은 올해 무대는 그 상징성을 더욱 강화한 가운데, 세인트헬레나(St. Helena)가 메인 파트너로 참여해 정교한 레이스와 클래식한 실루엣의 하이엔드 드레스를 선보였다. 

또한 밈(mimm 헤어·메이크업), 보어하우스(VOHR, 포토), 서하플라워(SEOHA FLOWER) 등이 함께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화려한 계단 무대를 가득 채운 20여 명의 방송 진행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드레스에 담아내며 한 편의 패션 필름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관계자는 “드레스 쇼는 단순한 패션 무대가 아니라, 방송 진행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스스로의 존재감을 조명하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10주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10년의 전통과 올해 새롭게 더해진 무대적 완성도는 ‘한국방송진행자의 밤’을 대표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자리로, 방송진행자, 아나운서, 쇼호스트, MC, 외국어 MC, 프레젠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진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기리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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