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우빈이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빈은 오는 3월 2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캐스팅됐다. 우빈은 주인공 ‘로미오’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우빈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적대하는 가문의 아가씨 ‘줄리엣’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 ‘로미오’ 역을 맡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에너지 넘치는 보컬로 극에 생동감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전문 댄서와 앙상블이 함께 무대를 꾸며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빈이 어떤 활약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크래비티로 데뷔한 우빈은 데뷔 이래 감미로운 음색은 물론, 청량함이 느껴지는 파워풀한 보컬로 탄탄한 실력을 꾸준히 입증한 바 있다. 크래비티의 메인 보컬로서 음악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며 그 존재감을 펼친 데 이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 다양한 커버 영상으로 폭 넓은 소화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JTBC ‘비긴 어게인’ 등의 방송을 통해 팬들은 물론 대중에 눈도장을 찍으며 음악적 활약을 기대케 한 만큼, 뮤지컬 배우로 나서게 된 우빈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빈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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