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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2025 에이판’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수상

이현승 기자
2025-12-31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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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에이판’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수상 (제공: 엑터디렉터스)


배우 박은혜가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을 했다.

박은혜는 지난 29일 서울 DDP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5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박은혜는 “우선 추위에도 열심히 촬영 중인 스텝과 배우분들에게 이 수상 소식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이 3개월가량 남았는데 8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지금이 가장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인 것 같다 이렇게 상을 주셔서 큰 힘을 받아간다”며 “요즘 힘들다고 말할 수도 없고,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많은 동료들이 쉬고 있는데 제가 그걸 대표해서 상을 받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 항상 힘내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박은혜의 수상은 KBS1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첫 수상을 안겨주었다.

한편 박은혜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마리(하승리 분)의 엄마로, 성인이 된 딸이 있음에도 여전히 사고 치는 철부지 이자 딸과는 반대로 여성스러움과 끼가 철철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극이 중반부에 달함에 따라 초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모성애를 깊이감 있게 보여줘 최근 시청률 상승세에 기여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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