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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설 연휴 앞두고 사상 최고치 찍고 5,500대 하락 마감

송영원 기자
2026-02-13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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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580선 최고치 찍고 5,507 마감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둔 13일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5,50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나흘째 올라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했으나, 이날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등락하다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다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천8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120억원, 8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57억원 '사자'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0.90%)가 하락했으며, 현대차(-1.38%), 기아[000270](-1.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30%) 등도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66%), POSCO홀딩스[005490](-1.96%), 삼성SDI(-2.85%) 등 이차전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전날 6% 넘게 급등해 사상 처음 17만원대로 올라섰던 삼성전자[005930](1.46%)는 이날도 올라 역대 처음 '18만전자'를 달성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1.26%), HD현대중공업[329180](0.74%) 등도 상승했다.

이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두고 국회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미래에셋증권[006800](15.36%), 한화투자증권[003530](13.23%), NH투자증권[005940](6.00%) 등 증권주가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1.77%) 하락한 1,106.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1.11%) 내린 1,113.5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때 1,099.62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66억원, 3천392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천2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3.28%), 에코프로비엠[247540](-5.27%)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2.0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4%), 에이비엘바이오[298380](-2.54%) 등이 내렸다.

삼천당제약[000250](2.69%), 케어젠[214370](3.51%)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7천940억원, 11조1천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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