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레전드가 내년 2026년, MLS(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에서 꿈의 대결을 펼친다.
LAFC 소속 손흥민과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가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캡틴이었던 손흥민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결별을 택했고 후에 무대를 미국으로 옮기며 2023년부터 MLS에서 활약하고 있던 메시와의 만남을 기대해 온 팬들이 많았다.
또한, 현재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PO)가 진행 중인데 LAFC가 서부,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준결승에 올라 있어서 두 팀 모두 콘퍼런스 결승을 뚫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오른다면 올해 안에도 손흥민과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LAFC는 리그 최고 스타들이 맞붙는 다음 시즌 첫 경기를 기존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LAFC 경기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것은 내년 개막전이 처음이다.
MLS는 리그 홈페이지에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 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예열시켰다.
한편, 축구계의 두 레전드 스타 손흥민과 메시의 꿈의 맞대결은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LA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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