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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은?

정혜진 기자
2025-11-1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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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은? (출처: 픽사베이)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서울 곳곳에는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서울 근교로 나가면 바람은 서늘하지만 햇살은 따뜻해, 한적한 분위기 속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시기다. 주말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기 좋은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 3곳을 소개한다.


남양주 물의정원

남양주 물의정원은 가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산책 코스다. 북한강과 맞닿은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어나며, 가을이면 황화코스모스가 물결처럼 넘실거려 전국의 여행자들이 모인다. 강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와 붉게 물든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SNS 인증샷 명소로도 손꼽힌다.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는 가을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넓게 흐르는 아름다운 강 풍경이 일품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늦가을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커피 한 잔 들고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탁 트인 전망과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맑은 날엔 서울 시내까지 보이는 뷰가 압권이다. 등산로도 완만해 가볍게 오르기 좋다.


나들이 후엔 든든한 한 끼! 
굽네 장각구이 &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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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은? (출처: 굽네치킨)

나들이 후 허기진 배를 채워줄 든든한 메뉴가 필요하다면, 굽네 장각구이와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 조합을 추천한다.

굽네 장각구이는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구성된 큼직한 장각 부위를 오븐에 구워 육즙 가득한 촉촉함과 담백한 맛을 살린 치킨 메뉴. 함께 제공되는 매콤새콤한 ‘추블링 살사’와 부드러운 ‘요블링 소스’를 곁들이면 깊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는 미트와 야채, 치즈가 어우러진 콤비네이션 토핑을 오븐에 담백하게 구워낸 굽네만의 시그니처 딥디쉬 피자다. 자이언트 페퍼로니, 베이컨, 세블락 소시지, 불고기까지 4가지 고기 토핑이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끼게 해주며, 신선한 올리브와 토마토가 더해져 마지막 한 입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 에멘탈, 파마산까지 6가지 프리미엄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고 고소한 맛을 완성했다. 비스킷처럼 바삭한 엣지를 갈릭딥핑 소스와 함께 즐기면 첫 입부터 끝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