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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가면 죽어”… ‘신명’, 또 발칵!

박지혜 기자
2025-05-30 08: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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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가면 죽어”… ‘신명’, 또 발칵! (사진: 열공영화제작소)

대한민국 최초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이 오는 6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주요 인물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등장인물의 강렬한 욕망, 내면의 진실, 그리고 주술과 권력이 교차하는 서사를 강렬하게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규리는 권력의 화신 ‘윤지희’로 변신. 섬뜩한 눈빛과 함께 “내가 웬만한 무당보다 더 잘 봐”라는 카피로 주술과 야망을 겸비한 강력한 여성상을 예고한다.

주성환은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검찰총장 ‘김석일’ 역. “집사람에게 말 할 처지가 아닙니다”라는 대사는 윤지희와의 관계, 그리고 숨겨진 정치적 음모를 암시한다.

안내상은 진실을 좇는 저널리스트 ‘정현수 PD’로 분했다. “내가 끝까지 파헤친다”는 단호한 대사는 권력의 어둠을 파고드는 그의 신념과 위험한 여정을 예고한다.

김인우는 미스터리한 일본 음양사 ‘황가’로 등장. “청와대를 가면 죽는다. 자리를 옮겨라”는 예언은 영화 속 주술적 긴장과 음모의 방향을 암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각 캐릭터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파워풀한 대사는 '신명'이 선보일 강렬한 드라마, 예측 불가한 서사, 깊이 있는 인물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5월 31일(토요일) 전국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유료 시사회가 각각 진행된다. 예매 개시 직후 빠르게 매진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영화”, “김규리의 소름 돋는 연기”라는 기대평 속에 문제작의 탄생을 알린 '신명'은 6월 2일 정식 개봉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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