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aespa)가 오는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하고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연다. 이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미리 소개한다.
이번 콘서트 역시 에스파만의 색깔을 살린 시퀀스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다. 특히 ‘aeXIS LINE’은 ‘중심축’을 뜻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타이틀로, 에스파의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는 물론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무대 장치들을 준비, 그중에서도 본 무대와 돌출 무대에 각기 설치되는 업리프트와 각 곡에 어울리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무대 세트 등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완성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스파의 새 미니앨범 ‘Rich Man’(리치 맨)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타이틀곡 ‘Rich Man’을 비롯해 여러 미공개 신곡 무대들이 공개된다. 특히 에스파는 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뚜렷해진 개성과 음악 색깔은 물론, “I am enough as I am. I am a ‘Rich Man’”(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해. 내가 바로 ‘Rich Man’이야)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독보적인 에너지와 파워를 선사한다고 예고한 바 있어,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을 여섯 번째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도 4인 4색의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가 마련된다. 에스파는 지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UP (KARINA Solo)’(업), Dopamine (GISELLE Solo)(도파민), Bored! (NINGNING Solo)(보어드!), Spark (WINTER Solo)(스파크) 등 멤버별 솔로곡이 주요 음원 차트 1위 및 줄 세우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바 있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솔로곡들도 주목할 만하다.
에스파는 이번 공연의 핵심적인 무대 구성을 밴드 라이브로 채우고 생동감 넘치는 ‘쇠 맛’ 스테이지를 선사한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UMMER SONIC 2025’(서머소닉 2025)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에스파가 이번 콘서트에서 선사할 밴드 세션과의 시너지와 완성도를 높인 퍼포먼스에 기대가 모인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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