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비타민’ 츄(CHUU)의 첫 정규 앨범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31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츄만의 존재감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풀어내며, 현대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XO, My Cyberlove’는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80년대 질감, K-POP 특유의 세련된 에너지가 어우러진 몽환적인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리드미컬하게 흐르는 멜로디 위에 츄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깊어진 감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영화적인 사운드와 감정의 밀도를 담아낸 다크 팝 발라드 ‘Canary’, 감각적인 인디·얼터너티브 팝 ‘Cocktail Dress’, 상큼하고 장난스러운 템포가 돋보이는 청량 팝 ‘Limoncello’가 수록돼 앨범의 다채로운 무드를 펼쳐 보인다.
또한 사랑에 빠진 작은 심장의 혼란을 유쾌하게 그린 신스 팝 ‘Teeny Tiny Heart’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삶의 모멘텀을 담은 아프로비츠 팝 ‘Love Potion’, 비 속에서 감정이 서서히 우러나는 순간을 그린 몽환적인 R&B ‘Heart Tea Bag’는 츄 특유의 감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한편,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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