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에 선보인 대형 아레나 투어를 전석 매진 속에 성료했다.
매 공연 오프닝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이문세는 ‘소녀’, ‘빗속에서’ 등 올타임 명곡들로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앵콜 무대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40여 년 음악 인생의 내공이 집약된 무대는 원숙미와 세련미, 그리고 절제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문세는 공연 중 “구슬을 꿰듯 노래 하나하나를 모아 공연했던 이문세가 이제는 100% 히트곡으로만 무대를 채울 수 있는 가수가 됐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공연 말미에는 현재 준비 중인 정규 17집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가수로 살아온 긴 시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자작곡이자 17집의 선공개 곡 ‘마이 블루스’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히 뜨겁게 흐르는 음악적 열정을 고스란히 쏟아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중장년층은 물론, 이문세의 음악을 새롭게 즐기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문세는 레전드라는 수식어의 무게감보다는 특유의 따뜻한 입담과 진솔한 소통으로 관객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전하며, ‘현재진행형 전설’의 품격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한편, 이문세는 앞으로 정규 17집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매일 아침 청취자들과 변함없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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