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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KCON LA 2026’ 성료

윤이현 기자
2026-08-17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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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KCON LA 2026’ 성료 (출처: ‘KCON LA 2026’ 갈무리)


그룹 이즈나(izna)가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4~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출격한 이즈나는 무대를 장악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즈나는 강렬한 인트로 댄스 퍼포먼스로 ‘M COUNTDOWN STAGE’의 포문을 연 뒤, 미니 3집 ‘SET THE TEMPO’의 타이틀곡 ‘METRONOME’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주변의 시선이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손끝의 각도까지 맞춘 빈틈없는 칼각 군무로 그려냈다. 여섯 멤버는 섬세한 강약 조절 속에 파워풀함과 유연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즈나는 보깅 요소를 가미한 댄스 브레이크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360도 무대를 폭넓게 활용하는 엔딩으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과거의 틀을 과감히 끊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자기 선언적 메시지를 담은 팝 록 장르의 ‘R.I.P.’로는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서사를 이즈나 특유의 당찬 에너지로 표현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다이내믹한 대형 변화 속에서 힘 있게 군무를 펼쳐낸 이즈나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높은 흡인력을 자랑했다.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즈나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그동안 KCON 무대에 설 때마다 차별화된 커버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이즈나는 이번에도 원곡과는 또 다른 색깔과 매력을 덧입혀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즈나는 같은 날 ‘ARTIST STAGE’에도 올라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했다. ‘Mamma Mia’, ‘SASS’, ‘DRIP’을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안긴 것을 비롯해 ‘SIGN’, ‘Racecar’, ‘R.I.P.’까지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퍼포먼스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이즈나는 오는 9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투어 ‘2026 izna Concert Tour: WHO DAT GIRL? in SEOUL’의 포문을 연다. 해당 공연은 현재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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