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8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의 주연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종은 20년 만의 영화 복귀에 “영화에 대한 그리움과 꿈이 있다 보니 긴장된다”라며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피렌체’를 중년의 고민과 감성을 다룬 영화라고 소개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보시면 치유될 수 있는 영화”라고 전했다.
김민종은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 소식을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정말 이게 현실인가 싶어 멍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라는 모습은 외로운 싸움”이람 “외로운 싸움에서 지치지 않고 계속 배우의 삶을 살아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한국과 이탈리아 합작 영화에 참여하게 영광이라고 말하며 “한국 영화가 세계로 더 많이 뻗어나갈 수 있는 다리 역할이 됐으면 바란다”라고 영화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이어 ‘피렌체’ 영화를 하면서 “중년도 여전히 빛날 수 있고 아름답다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영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들과 함께 공감과 위로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피렌체’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전체 촬영됐으며 한국과 이탈리아 합작 영화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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