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남편이 집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하몽에 크래커를 먹고 있다”고 돌발 폭로한다.
이날 ‘마요르카 거주 40년 차’인 루카스와 오유진은 루카스의 아버지 찬스로 현지인이 강추하는 베스트 스폿을 방문한다. 이어 두 사람은 마요르카의 전통 시장인 올리바르 마켓으로 가서 다양한 마요르카산 식재료를 구경한다.
훈연하지 않아 잼 형태로 발라먹을 수 있는 마요르카식 소시지 ‘소브라사다’를 비롯해, ‘원산지 보호제’로 인해 마요르카에서만 합법적으로 제조가 가능한 마요르카 전통 디저트 ‘엔사이마다’를 맛본 이들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인 ‘하몽’ 가게를 방문해 1등급 하몽도 시식한다. 이때 안정환은 홀로 “하몽, 정말 너무 맛있어! 나도 먹고 싶다~”고 몰입해 이혜원의 눈총을 산다.
이혜원은 “남편이 집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하몽에 크래커를 먹고 있다. 그 정도로 하몽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안정환은 끄덕이며 “하몽을 얹은 크래커를 매일 한 통씩 먹는다”고 쿨하게 인정한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하몽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고 싶어서 하몽 숙성에 도전해봤다. 그런데 스페인과 환경이 다른 탓에 결국은 다 썩더라”고 털어놓는다.
한편 ‘스페인 패밀리’가 선보인 마요르카 ‘현지인 추천 코스’ 나들이는 29일(오늘)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5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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