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업로드 된 영상에는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촬영을 위해 은지원, 고지용과 만난 장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수원은 은지원의 결혼관에 대해 “형도 생각이 바뀌었다. 원래는 무조건 혼자 사는 건데 나이 들더니 생각이 바뀌었더라”라고 재혼 의사가 생겼음을 전했다.
은지원은 “난 너 때문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수원이가 결혼할때랑 연애할때랑 아예 완전 스타일이 다르네 라는걸 느꼈다”며 “그래서 내가 문자 했는데 네가 ‘결혼은 현실이야’ 이랬잖아. 농담반 진담반”이라고 말했고, 장수원은 “제발 난 지원이 형이 빨리 애를 낳아서 품에서 계속 안고 자고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나는 방송 안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다. 애만 볼거다 진짜로”라며 “그렇게 변할까봐 무섭고 애한테 너무 집착할까봐, 내가 어떻게 변할까 너무 두렵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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