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년 만에 주연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장신영 이야기가 공개된다.
본업에 바빠 지친 딸을 위해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출연을 앞둔 장신영의 속마음, 그런 딸을 응원하는 친정엄마의 진심이 공개되며 금요일 저녁 안방에 뭉클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시작된 모녀 둘만의 식사.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장신영의 드라마 복귀로 이어졌다. 장신영은 곧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주연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시동을 걸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장신영은 드라마에 대해 “믿고 맡겨 주셨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라며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되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못하면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안 올까봐”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친정엄마는 “그래도 네가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하니까 엄마는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일드라마니까) 신영이 얼굴을 ‘날마다 보겠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들떠 있다”라며 “조금 힘든 시기가 있었지 않나. 나가서 활기 있게 일해야 하는 애인데 집에 거의 갇혀서 살다시피 했다. 마음 아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딸에게는 “이제 밖에 나가면 집 걱정하지 마. 엄마가 다 알아서 할게”라고 든든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장신영은 친정엄마를 보며 “힘들겠지만 나 좀 도와줘, 엄마. 나 너무 뻔뻔하지?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잠시 생각하더니 뜻밖의 조건을 걸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고. 과연 어머니가 내건 조건은 무엇일까.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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