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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남자’ 김민설 첫 스틸

한효주 기자
2025-12-05 0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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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남자’ 김민설 첫 스틸 (제공: MBC)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신예 김민설이 야망의 화신 진홍주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등 실력파 배우들이 펼치는 운명적인 사각 로맨스와 복수극이 얽히고설키며 매회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새로운 악녀 캐릭터의 등장을 알리고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민설이 연기하는 진홍주는 드림호텔의 직원이자 강한 야망으로 무장한 인물이다. 눈치 빠르고 계산이 철저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물불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악바리 근성의 소유자.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허당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오직 강백호(윤선우 분)만을 바라보지만,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해 백호가 사랑하는 오장미(함은정 분)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사각 로맨스의 갈등을 폭발시키는 핵심 축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 김민설의 모습은 진홍주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는 드림호텔 직원인 진홍주의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회의실에서 포착된 진홍주의 날 선 집중력과 단단한 표정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나아가는 의지와 집념이 느껴진다. 단정한 헤어와 절제된 표정에서는 숨길길 수 없는 야망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계산 빠르고 냉철한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또 다른 스틸은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진홍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용히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눈빛은 침착해 보이지만, 상대를 의중을 끊임없이 간파하려고 하는 계산적인 면모가 은은히 전달되고 있어 진홍주의 집요함과 야심이 사각 로맨스 속에서 어떤 선택과 행동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김민설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내공을 제대로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은정, 윤선우, 박건일과 함께 펼칠 사각 로맨스 속에서 그의 독보적인 매력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그리고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야망을 가진 진홍주 캐릭터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월)에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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