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준이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속 패션 스타일이 남사친·싱글대디·사진작가 서사와 맞물리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12월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8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8.5%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를 기록하며 국내외 흥행을 올킬했다.
후드티 스타일은 선우의 현실적인 싱글대디 면모와 일상의 편안함을 담은 룩으로 주변 상황보다 아이와 생계를 먼저 챙기는 현실적 무드를 담아내며 선우 캐릭터의 기반을 설정했다. 캐주얼한 무드는 선우의 인간적인 매력을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낸 스타일로 시청자의 호감을 높였다.
이어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카디건 조합은 다림을 향한 진심이 깊어지는 서사와 함께 등장한다. 부드럽고 세심한 성격이 자연스레 배어나는 따뜻한 톤의 스타일링은 ‘온기남 선우’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다림을 향한 시선과 말투, 그리고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강조되며 선우의 관계 변화가 더욱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데님 셔츠 스타일은 선우의 남자로서의 면모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드러내는 룩으로,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편안한 데님 소재가 선우의 청량하고 따뜻한 매력을 강조한다. 여기에 짙은 톤의 데님 셔츠는 캐릭터의 진중함을 살리며 다림과의 감정 변화는 물론 지혁과의 신경전에서도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헨리넥 티셔츠와 네이비 재킷 조합은 가장 남자다운 선우의 모습을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깔끔하면서도 단단한 실루엣의 재킷과 헨리넥의 내추럴한 매력이 공존해 ‘남사친을 넘어 남자로 자리 잡는 선우’의 상징적인 룩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김무준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목 밤 9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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