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극한84’ 마라톤 전야제

박지혜 기자
2025-12-20 09:02:59
기사 이미지
‘극한84’ 마라톤 전야제 (사진=MBC)

내일이 없는 듯 즐기는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극한크루가 예상치 못한 유혹에 휩싸인다.

오는 21일(일) 방송되는 MBC ‘극한84’ 4회 방송에서는 메독 마라톤의 전야제 ‘밀빠뜨(Mille Pâtes)’ 현장을 찾은 극한크루의 모습이 공개된다. 처음 경험하는 축제형 마라톤의 규모와 분위기에 극한크루는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밀빠뜨’는 ‘천 개의 파스타’라는 뜻의 메독 마라톤 공식 전야제 행사로, 대회를 앞둔 러너들이 파스타로 탄수화물 섭취를 하며 전 세계 참가자들과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다. 현장에서는 파스타는 물론 와인이 끊임없이 제공되고, 라이브 음악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한다.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찬 현장에서 권화운, 이은지, 츠키는 전 세계에서 모인 러너들과 어울리며 분위기를 즐긴다. 반면 기안84는 남아공 빅파이브 마라톤 당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 사이에 쉽게 섞이지 못한 채 크루원들과 다소 떨어져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무대 위에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기안84의 모습이 포착되고, 동생들도 가담해 광란의 댄스 파티를 즐긴다.

본격적으로 파스타와 와인이 무한으로 제공되는 만찬이 시작되고, 기안84는 다음 날 마라톤을 앞두고 와인잔을 들었다 놨다 하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은지는 “내 인생 가장 고통스러운 축제”라며 괴로워했고, 권화운 역시 “국내외 많은 마라톤에 출전했지만 이런 대회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내일이 없는 듯 마음껏 즐기는 러너들 사이에서 극한크루가 보르도 와인과 축제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극한크루를 고민에 빠지게 한 메독 마라톤 전야제 현장은 오는 21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