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이 PD 교체 후 첫 크리스마스 특집 레이스를 선보인다. 임대 멤버로 합류했던 최다니엘은 이번 레이스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레이스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살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을 들고 크리스마스 콘셉트 의상을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선물 언박싱 시간에는 고가의 ‘황금열쇠’가 등장하자 전원이 “내 거다”를 외치며 욕심을 드러냈고, 일부 선물에는 “줘도 안 가진다”, “집에서 쓰던 물건 아니냐”라는 반응이 쏟아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 중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차량 이동 도중 지예은이 급히 화장실을 찾자 하하는 “2분만 참아보라”라며 진땀을 뺐지만, 연달아 나타난 방지턱 때문에 차 안이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새 PD 체제 아래 ‘런닝맨’은 기존 멤버들의 캐릭터 플레이를 강화하는 한편, 게스트 활용을 줄이고 장기 레이스 서사를 비중 있게 다루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연말 분위기를 살린 선물 미션과 촉감·눈가리개 게임 등이 더해져 기존 레전드 크리스마스 특집을 잇는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런닝맨’은 2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