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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노량진 등 임장

이다겸 기자
2025-12-25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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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임장 매물

'구해줘 홈즈'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2025 결산 집' 편을 방영한다.

MBC '구해줘 홈즈'가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종합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25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는 '크리스마스 특집! 2025 결산 집'이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5일 방송되는 MBC이번 특집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 '서울대', '연고대', '노량진' 편의 핵심 내용을 다시 살펴본다. 제작진은 직업군 특화 지역인 '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부터 대한민국 최고 지성들이 모인 '서울대', 청춘의 열기가 가득한 '연고대', 그리고 수험생들의 치열한 꿈이 서린 '노량진'까지 엑기스만을 모아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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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 '서울대', '연고대', '노량진' 편, '구해줘 홈즈'

가장 먼저 다시 찾아갈 곳은 '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이다. 이곳에서는 웹툰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S서울병원 레지던트 출신인 이낙준 전문의가 주우재, 강남과 함께 임장 팀을 꾸렸다. 출연진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의료진들의 터전과 병원 인근 주거 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일원동 맛의 거리 탐방 중 우연히 만났던 S서울병원 외과 전공의 이승찬의 등장도 다시 한번 조명된다. 당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메기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승찬은 방송 이후 홈퀴즈 당첨 경품인 'MBC 임장권'을 들고 '구해줘 홈즈'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스튜디오 출연으로까지 이어진 특별한 순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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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매물 '구해줘 홈즈'

'서울대' 편에서는 서울대 출신 배우 김신록이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함께 관악구 캠퍼스와 자취방을 누비는 모습이 그려진다. 촬영 도중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녹화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구해줘 홈즈' 코디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아버님이 공부를 시키지 않았느냐"고 묻자, 양세형은 "아버지는 공부를 전혀 강요하지 않으셨고, 우리 형제는 마치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자유롭게 자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연고대' 편에서는 고려대 어학당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가세해 대학생들의 리얼한 주거 라이프를 파헤친다. 연세대 축구부 기숙사와 고려대 인근 하숙집을 오가며 펼쳐진 임장기는 두 학교 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어우러져 흥미를 더했다. 방송 당시 인터뷰에 응했던 연세대 축구부와 고려대 럭비부 학생들 모두 정기 고연전에서 승리했다는 기분 좋은 후일담까지 전해져 훈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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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노량진' 편에서는 양세찬, 김대호, 더보이즈 영훈이 각각 사법고시생, 재수생, 아이돌 연습생 콘셉트로 변신해 거리로 나선다. 출연진은 노량진 학원가와 고시원, 고시 뷔페를 직접 체험하며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땀 흘리는 청춘들을 만났다. '구해줘 홈즈'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한 해를 보냈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건네며 2025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장식할 예정이다.

'수서&일원 대학병원세권', '서울대', '연고대', '노량진' 편, '구해줘 홈즈' 330회의 방송 시간은 25일 밤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