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식좌의 밥상’이 서울과 가까운 파주에서 네 끼로 구성된 미식 코스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에서는 크리에이터 히밥과 가수 서기가 출연해 ‘대식좌의 밥상 in 파주’ 특집을 진행했다. 서울과 인접한 파주를 배경으로, 퓨전 일식부터 아메리칸 바비큐, 디저트, 뜨끈한 국물 요리까지 네 끼로 이어지는 먹방 코스를 차례로 공개했다.
서기는 “우리 스타일이다. 바로 뚝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히밥은 “음식들이 전부 양이 많다. 그릇까지 예쁘고 탐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아메리칸 바비큐의 정석을 보여주는 맛집이었다. 참나무로 장시간 훈연한 스페어립과 풀드포크, 브리스킷으로 구성된 3종 바비큐 플래터에 우대갈비 바비큐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더해지며 풍성한 한 상이 완성됐다. 특히 브리스킷은 참나무로 12시간 이상 훈연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고기 앞에서 손이 쉴 틈 없이 바빠진 히밥은 “진짜 부드럽다. 소스 안 찍고 그냥 먹는 게 제일 맛있다”며 고기 맛을 극찬했고, 넓은 공간을 둘러보며 “파티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서기는 “서울이랑 가까워서 가족 모시고 와야겠다”고 말했고, 히밥 역시 “너무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세 번째 코스는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사용한 파주에 위치한 두바이 디저트 맛집이었다. 두바이 소금빵과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가 한가득 펼쳐졌고, 전 메뉴에 프랑스산 고급 버터를 사용해 풍미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디저트를 맛볼 때마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감탄을 이어갔다.
마지막은 13년 내공이 담긴 인생 연포탕과 불낙탕으로 마무리됐다. 추워질수록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요리로, 펄펄 끓는 보약 같은 국물에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간 연포탕과 산낙지와 한우 불고기의 조합이 인상적인 불낙탕이 상에 올랐다.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낙지파전과 중독성 강한 산낙지 볶음까지 더해지며 기력 보충 밥상이 완성됐다.
히밥은 “낙지가 정말 크다. 이거 장어 아니냐”며 놀랐고, “날 추울 때 여기 와서 먹고 가면 패딩 필요 없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도 원기 회복이 필요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계절 불문 추천을 전했다. 서기는 공깃밥을 뚝딱 비우며 마지막까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과 가까운 파주에서 접근성과 구성, 맛까지 고루 갖춘 네 끼를 선보인 이번 ‘대식좌의 밥상’은 근교 미식 여행 코스를 담아냈다. 히밥과 서기의 솔직한 리액션이 더해지며 파주 곳곳의 맛을 생생하게 전했다.
대한민국 곳곳의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힐링 먹방 프로그램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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