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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등장인물, 몇부작, OTT는?

정지연 기자
2026-01-31 1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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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처방해드립니다’ 인물 관계도, 원작, 줄거리

진세연X박기웅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인물관계도, 줄거리 등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과 따뜻한 가족애를 동시에 선사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오늘(31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줄거리는 30년 동안 지독한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혐관 로맨스와 가족의 화합을 다루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예고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지 않은 순수 창작 드라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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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인물 관계도, 웹툰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주연 배우들의 만남이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지난 2012년 화제작 ‘각시탈’ 이후 약 14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당시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보여주었던 두 배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신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기웅은 극 중 패션 그룹 ‘더 원’의 총괄이사이자 뛰어난 경영 감각을 지닌 양현빈 역을 맡았다. 진세연은 의대생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 역으로 분해 당차고 야무진 매력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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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출연진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두 주인공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였다. 공주아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일잘러’ 디자이너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양현빈은 특유의 여유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운명적인 재회를 암시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집안 사정으로 인해 멀어졌으나,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다시 만나며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를 펼쳐간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주연진 외에도 화려한 조연 라인업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유호정을 비롯해 김승수, 김미숙, 소이현, 김형묵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무게감을 더한다. 두 집안의 가장으로 분하는 김승수와 유호정은 중년의 로맨스와 갈등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질 예정이다. 연출은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주말극 흥행 불패 신화를 쓴 한준서 감독이 맡았으며, ‘옥씨부인전’, ‘내 생애 봄날’ 등을 집필한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해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극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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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출연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로 ‘성장’과 ‘치유’를 꼽았다. 제작진은 “공주아와 양현빈을 비롯해 두 집안의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소동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핵심”이라며 “30년 넘게 이어진 질긴 악연이 ‘사랑’이라는 처방전을 통해 어떻게 치유되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얽히고설킨 두 집안의 사연과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쾌한 소동극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전망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총 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방송 시간은 저녁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