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의 사회 복귀를 막기 위해 벌였던 검찰의 치열한 사투를 조명한다. 5일 방송되는 ‘김근식 검거 작전’ 편에서는 16년간 미제로 남았던 사건을 파헤쳐 악마를 다시 가둔 그날의 긴박함을 다룬다.

김근식은 등교하거나 귀가하는 여학생들을 유인해 승합차에 태운 뒤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 김근식은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인천 서구·계양구, 경기 고양·파주·일산 등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만기 복역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세븐틴 조슈아, 배우 장영남, 개그우먼 신봉선은 9세부터 18세까지 미성년자만 노린 그의 악행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신봉선은 자신의 범행을 무용담처럼 기억하는 그를 보며 절대 사회에 나오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방송은 출소 6시간 전, 극적으로 그를 재구속시킨 결정적 장면을 공개한다. 당시 검찰은 김근식의 석방을 막기 위해 2000년대 초반 경기·인천 지역 미제 사건을 전수 조사했다. 검찰은 김근식의 출소를 하루 앞두고 16년 전인 2006년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13세 미만 아동 강제추행 미제 사건의 DNA가 김근식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그를 재구속했다.

이후 재판을 통해 징역 4년이 추가됐고, 교도소 내 폭행 혐의로 1년이 더해져 총 5년의 형기가 연장됐다. 출소 예정일은 2027년으로 미뤄졌으나, 검찰이 청구한 성 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는 재범 우려 입증 부족을 이유로 기각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210회 방송 시간은 목요일 밤 10시 2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