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소리가 ‘블러디 플라워’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로 존재감을 빛냈다.
극 중 윤민경(정소리 분)은 조우철(신승환 분)과 함께 이우겸(려운 분) 사건을 추적하던 가운데 살해당한 사람들이 모두 범죄자들이었다는 사실을 파악, 이를 박한준(성동일 분)에게 전했고, 그들은 수많은 악플 속 여론을 ‘세상을 살릴 수 있는 살인범’이라는 프레임으로 전환해 역으로 이용하려는 계획에 나섰다.
또한 한준은 검찰이 먼저 이우겸의 능력을 인지했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민경은 ‘치료받은 이들이 소문을 퍼뜨렸을 수도 있겠다.’라고 답하며, 그가 연구하던 혈액 치료제 수사에 박차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민경이 우철에게 우겸의 의료 시연에 대해 ‘불치병이 치료된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까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사건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처럼 정소리는 탄탄한 세계관 속 강렬한 서사 위 절제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신념을 설득력 있게 표현, 날카로운 통찰력과 집요한 추적으로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는 인물 ‘윤민경’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점차 고조되는 전개 속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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