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검 매직컬’이 이제는 마을의 식구가 되어버린 이발소 삼 형제와 주민들의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포근히 어루만졌다.
지난 27일(금) 방송된 tvN ‘보검 매직컬’ 9회에서는 이발소를 운영하며 마을 주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어느새 돈독해진 할머니들에게 푸근한 정과 애틋함을 느꼈다.
일일 알바생 김소현과 함께한 영업 7일 차에는 박보검이 기부할 머리카락을 자르러 온 고등학생, 마을 이장 아들의 눈부신 변신을 성공시켰다.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을 응대하며 서포트해 준 김소현에게는 특별한 헤어 서비스를 선사했다. 곽동연 역시 고생한 김소현을 위해 항정살 꽈리고추 볶음과 단골 할머니에게 받은 된장을 넣은 된장찌개로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따뜻한 집밥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다.
영업 8일 차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발소를 찾아온 노인회 회장을 시작으로 무주 할머니들이 총출동, 손자 같은 삼 형제와 정겨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냈다. 노인회장은 고마운 마음에 잔뜩 싸 온 꿀고구마와 배추전, 무전을 건넸고 이상이는 목욕탕까지 모셔다드리는 차량 운행 서비스, 곽동연은 손수 만든 팥죽을 내드리며 오고 가는 정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팥죽에 합격점을 준 옆집 할머니와 박보검, 곽동연이 담소를 나누던 가운데 옆집 할머니가 “(이발소 영업이 끝나고) 가면 다신 안 오지?”라고 물으며 웃음으로 애써 이별의 아쉬움을 감췄다. 이에 박보검과 곽동연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더불어 이발소 영업이 종료되더라도 언제든 이발소를 사랑방처럼 방문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상이는 그간 꾸준히 이어온 만학도 할머니의 영어 공부를 세심하게 도왔다. 세대를 초월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같은 시각, 박보검과 곽동연은 이제는 가족 같은 단골 할머니의 머리 염색에 정성을 쏟았다. 시술이 끝난 뒤에는 단골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나물로 만든 반찬과 들기름을 넣고 다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곽동연은 단골 할머니와 꼭 한번 식사하고 싶었다는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마을 주민들과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를 실감케 했다.
이발소 삼 형제는 이날 마지막 손님이었던 할머니에게도 저녁 초대를 받아 푸짐한 식사를 함께했다. 할머니의 넓은 마음만큼이나 두 상 가득 다채로운 음식이 차려졌고, 삼 형제는 정성 가득한 집밥을 맛있게 먹으며 그 어느 때보다 몸도 마음도 풍족한 날을 보냈다.
한편, 박보검과 이상이 그리고 곽동연은 최근 촬영지인 무주에 방문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이발소라는 공간을 매개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오는 4월 3일(금) 저녁 8시 35분 방송될 tvN ‘보검 매직컬’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