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사우스카니발, 日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무대 오른다!

한효주 기자
2025-05-19 16:08:56
사우스카니발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포스터 이미지 (제공: 음레협)


제주도를 대표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후지 록 페스티벌 2025(Fuji Rock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 후지 록 페스티벌 주최 측은 16일 정오 사우스카니발의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각) 열리는 후지 록 페스티벌 2025에서 사우스카니발은 더 팰리스 오브 원더(The Palace Of Wonder)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더 팰리스 오브 원더 무대는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무대로 정평이 나 있다. 

여타의 해외 음악 페스티벌의 무대 중에서도 아름다운 무대로 손꼽히며, 후지 록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새벽까지 공연이 이어지는 무대로 유명하다. 사우스카니발의 이번 후지 록 페스티벌 출연은 지난해 도쿄를 거점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 프로덕션 자포니쿠스(Japonicus)가 진행한 일본 M페스티벌 출연이 계기가 되었다.

제주어로 제주의 환경과 일상, 민요 등 다양한 섬의 정서를 스카 사운드로 풀어내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리더 강경환은 이번 후지록 페스티벌 참여에 대해 “17년의 밴드 생활을 돌아보며 그동안 달려온 것이 이렇게 큰 무대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신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사우스카니발의 후지 록 페스티벌 데뷔 무대는 7월 25일 더 팰리스 오브 원더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에 앞서 밴드는 7월 23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실내 음악 페스티벌 레디컬 뮤직 네트워크 2025에서 일본, 스페인 아티스트와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사우스카니발의 후지 록 페스티벌 2025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대중음악 해외 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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