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미국 빌보드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오늘(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31일 자) 3위에 올랐다. 이는 진의 솔로 앨범 기준 ‘빌보드 200’ 최고 순위다. 앞서 그는 지난 2024년 11월 발표한 ‘해피(Happy)’로 이 차트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코’는 앞서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그의 솔로작이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톱100’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음원의 인기 또한 거세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5월 24일 자) 2위까지 치솟았다.
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으로 전 세계 아미(공식 팬덤명)와 만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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