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정체불명의 개 ‘황순이’와 시골마을 사람들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전북 정읍에서 평화로운 시골 생활을 이어가던 진희 씨는 최근 뜻밖의 손님으로 인해 일상에 작은 소동을 겪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문을 능숙하게 열고 드나드는 황구 ‘황순이’. 이웃들 사이에서 ‘인싸견’으로 통하는 황순이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순이의 생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희 씨의 집에서 약간 떨어진 한 컨테이너를 자주 오가는 황순이. 제작진이 함께 그 발길을 따라가자, 컨테이너 아래에서 다섯 마리 새끼 강아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젖을 먹는 모습은 황순이의 새끼들임을 짐작케 했고, 황순이는 복이와의 시간과 동시에 자신의 새끼들을 돌보는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황순이가 많은 사람 중 진희 씨의 집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새끼들과의 관계, 그 속에 숨겨진 사연은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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