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오는 8월 첫 방송을 확정짓고 런칭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쇼윈도: 여왕의 집’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솔 감독과 ‘자체 발광 오피스’에서 재치와 공감이 가득한 스토리를 선보였던 정회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과 여행의 매력을 오롯이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세 배우의 따스하고 힐링 가득한 모습이 담겨있어 단 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르른 하늘과 싱그러운 나무들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기대 선 채로 환하게 웃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위해’라는 카피 문구는 드라마의 제목과 함께 핵심 메시지를 한 번에 전달하며 대리 여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정한 힐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의 매력을 선보여온 공승연은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현재는 생활정보 프로그램의 여행코너 리포터를 맡고 있는 강여름 역으로 분한다. 긍정의 아이콘처럼 보이지만 사실 마음 속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강여름 캐릭터를 공승연은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를 불문하고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준상은 강여름이 소속되어 있는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 역을 맡아 극의 든든한 중심축을 이끈다. 의사 집안 막내아들로 태어나 복서에서 전직 매니저, 현재 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 있기까지 굵직한 인생의 변곡을 겪어온 인물로, 강여름과의 돈독한 관계 속에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재영은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명문대 공대를 졸업한 후 대기업을 그만두고 영화학도의 길을 선택한 인물로 강여름이 진행하던 여행 코너의 편집을 맡으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또한 대리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발상이 담긴 소재를 통해 각각의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 이상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성장을 통해 진정한 힐링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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