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31)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며 후끈하겠고, 대체로 맑겠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예년 7월 중순 같은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동해의 낮 기온은 20도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선선함이 감돌겠지만, 대부분지역에서는 낮더위가 이어지겠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짙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늘 아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기온이 높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울릉도 독도 15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강원 내륙과 경북 내륙의 기온차는 2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겠고,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6월 첫날이자 일요일인 내일(1일)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낮에는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가 되겠다.
6월 2일(월) 날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다.
6월 3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남권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6월 4일(수) ~ 6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6월 7일(토) ~ 9일(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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