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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박보검X이상이 춤바람 최고 9.6%

이진주 기자
2025-06-02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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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제공: KBS 2TV)

‘1박 2일’ 멤버들이 박보검, 이상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진 ‘밥보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7.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잠자리 복불복으로 진행된 음악 퀴즈 1라운드가 박보검 팀의 승리로 끝나면서 다음 주 계속되는 웃음 만발 파티와 춤바람을 예고하는 장면은 9.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상이 팀(이상이·김종민·조세호·이준)과 보검 팀(박보검·문세윤·딘딘·유선호)은 여수 시내에서 정체를 들키지 않고 디저트 사오기 미션에 나섰다. 이상이와 이준, 박보검과 딘딘이 대표로 출격한 가운데, 두 팀 모두 아슬아슬하게 미션을 성공시키며 다함께 디저트 파티를 즐겼다.

저녁식사 복불복에 앞서 박보검과 이상이는 김종민의 결혼, 문세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제작진도 모르게 직접 케이크를 준비한 두 사람의 마음에 김종민과 문세윤은 큰 감동을 받았고 촬영 현장 분위기도 한층 더 훈훈해졌다.

여수의 7첩 반상을 걸고 본격적인 저녁식사 복불복 ‘밥보이 올림픽’이 진행됐다. 1라운드 ‘동체시력 복싱’ 대결에서는 무려 32초 만에 정답을 맞힌 이준의 활약으로 상이 팀이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펼쳐진 2라운드 소 펜싱 대결에서는 이상이와 딘딘의 91년생 동갑내기 배틀이 성사됐다. 딘딘은 과감한 선제공격에 나섰지만 무서운 기세로 달려드는 이상이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릎을 꿇었고, 뒤이은 대결 역시 상이 팀이 승리를 거두며 보검 팀은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보검 팀은 300점이 걸린 마지막 라운드 ‘뒤집기 레슬링’을 승리하며 저녁식사 복불복의 최종 승리 팀이 됐다. 그럼에도 다 같이 식사를 하자는 박보검의 제안에 모든 멤버는 사이좋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 박보검과 이상이는 각각 피아노, 기타를 연주하며 ‘1박 2일’ 팀을 위한 깜짝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두 사람의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녹화 현장을 감동으로 가득 물들였다.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서는 ‘뮤직뱅크’ 역대 1위곡들로 꾸며진 음악 퀴즈가 펼쳐졌다. ‘뮤직뱅크’ 은행장 출신 박보검은 9년 만에 MC 멘트에 도전했고, 정확한 발음과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뽐냈다.

본격적인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게스트 박보검과 이상이 중 ‘1박 2일’의 필수 관문 야외취침을 하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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