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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강길우, 강렬한 비주얼로 첫 등장

송미희 기자
2025-06-02 14: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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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강길우, 강렬한 비주얼로 첫 등장 (제공: JTBC)


배우 강길우가 '굿보이'에서 강렬한 비주얼로 인상 깊은 등장을 알렸다.
 
강길우는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인성시 최대 범죄 조직 '금토끼파'의 수장 상곤 역으로 얼굴을 비쳤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극 중 인성시 경찰들이 '금토끼파'를 소탕하기 위해 나선 가운데, 상곤은 그를 쫓던 복싱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동주(박보검 분)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상곤은 동주와 치열한 추격전을 이어갔고, 얍삽한 모습으로 동주를 따돌렸다.

이후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상곤은 또다시 동주를 함정에 빠뜨렸다. '금토끼파' 조직원들에 맞서 싸운 동주는 상곤과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게 됐고, 결국 상곤은 자신의 상징인 금니를 잃게 되며 패배했다. 검거된 상곤은 조사실에서도 동주와 신경전을 벌이며 얄미운 모습으로 수사를 방해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강길우는 반짝이는 금색 앞니와 컬러풀한 의상 등 강렬한 비주얼로 '금토끼파' 수장 상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동주를 곤경에 빠트리고, 수사망을 피하는 영악한 인물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특히 2회 말미, 상곤이 착용했던 시계와 민주영(오정세 분)이 착용한 금장시계가 동일한 디자인임이 암시되며 '굿보이'의 흥미진진한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을 통해 '굿보이'의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강길우. 그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전,란', '로기완', '서울의 봄', '브로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웰컴투 삼달리', '악귀', '연인', '더 글로리',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강길우가 이번 '굿보이'에서도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펼칠 그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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