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존스가 다시 한 번 복귀를 선언했다.
존 존스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여전히 훈련 중이며 백악관 대회 출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10억 분의 1 확률은 파이터로 살아오며 숱하게 경험해 봤다. 실패하더라도 도전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는 지난 6월 22일 은퇴했다. 당시 별다른 인터뷰 없이 화이트 대표에게 전화로 은퇴 사실을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판 받기도 했다.
앞서 존 존스는 잠정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이 아닌 스티페 미오치치를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지목하며 논란의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해당 경기가 끝난 뒤에는 화이트 회장이 직접 나서 다음 경기는 아스피날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말했으나 존 존스는 그대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다시 백악관에서 경기를 치루고 싶다고 밝히자 화이트 회장이 난색을 표한 상황.
과연 존 존스가 정말로 옥타곤에 복귀하게 될지, 톰 아스피날과의 경기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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