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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신드롬 방점 찍을 ‘케이팝 페스티벌’ 온다

송영원 기자
2025-08-22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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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신드롬 방점 찍을 ‘케이팝 페스티벌’ 온다  사진_월드케이팝센터 제공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이 올 여름 최대의 K-팝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K-팝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두면서 K-팝은 물론,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들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서울의 실제 장소를 ‘성지순례’하기도 하고, 주인공들이 펼쳤던 케이팝 공연도 찾으며 적극적으로 관광에 나서고 있다.

해외 K-팝 팬들의 경우 특정 한 그룹을 좋아하기보다는 여러 그룹을 두루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 단독콘서트보다는 합동공연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드림콘서트와 케이콘 정도를 제외하면 인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공연이 많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이 올 여름 최대의 K-팝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30일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2025 클릭더스타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은 영화 닌자 ‘어썌신’, 드라마 ‘풀하우스’ 등 K-드라마 팬들에게도 익숙할 배우 정지훈이자 가수 비를 비롯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레전드 아이돌 EXO 시우민, IOI 활동에서부터 홀로서기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여온 청하, 한국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에일리 등 굵직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여기에 더해 눈부신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크래비티부터 다채로운 매력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써 내려가는 트리플에스와 더킹덤, 그리고 신선한 음악으로 팬심을 사로잡는 블링원과 제넥스, 강렬한 카리스마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펙스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끄는 키라스, 그리고 역동적인 군무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이븐까지 차세대 K-팝 아이돌들도 총출동한다.

올타임 레전드 김연자와 홍진영, 나태주, 신유, 황민우&황민호, 요요미, 성민, 이도진의 무대는 K-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전해줄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은 K-팝과 K-트로트 사이 다양한 매력을 전하며 팬들의 음악세계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K-EDM 분야에서는 카주쇼타임, DJ Tatihealer & MC Prince, DJ SOM이 활약한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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