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과몰입클럽’ 186만 유튜버 미미미누가 떴다.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은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과몰입 모먼트’를 포착, 일반 관찰 예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예고한다.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동방신기), 이특(슈퍼주니어), 미미미누가 5MC로 출연을 확정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MZ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강단에 선 미미미누 모습으로 시작된다. 미미미누는 “존경하는 대한민국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상 프로그램 소개하러 나왔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문을 연다. 묘하게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미미미누의 에너지에 MZ들의 두 눈도 초롱초롱 빛나고, 미미미누는 이에 화답하듯 일명 ‘내 멋대로’ 특강을 이어간다.
이중 눈길을 끈 것은 미미미누가 설명하는 ‘내 멋대로’의 매력이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대상과 상황에 과몰입하는데, 그 모습을 관찰하며 이야기하는 예능이 ‘내 멋대로’라는 것. 미미미누는 과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출연자의 가장 멋진 모습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도 강조한다.
미미미누는 자신을 포함한 ‘내 멋대로’ 5MC (운영진) 소개도 잊지 않는다. 30년째 예능 천재 탁재훈, 국민 첫사랑 채정안, 명언 제조기 유노윤호, 영원한 아이돌 이특, 그리고 미미미누 자신. 특히 미미미누가 자신의 사진을 콕 집으며 “얜 뭐냐?”라고 자폭 멘트를 날려 웃음을 빵 터뜨린다. 그러나 실제 미미미누는 떴다 하면 MZ들을 우르르 몰고 다니는 MZ들의 대통령이자, MC계 초신성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5MC 중 막내 미미미누의 입을 통해 ‘내 멋대로’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뻔한 관찰 예능들과 무엇이 다른지,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들이 출연하는지 임팩트 있게, 귀에 쏙쏙 꽂히게 알렸다. 여기에 미미미누에 환호하는 MZ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내 멋대로’가 폭넓은 세대의 시청층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도 알렸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